구단소식

‘말컹 멀티골’ 경남FC, 대구 원정서 2-0 완승

운영자 | 2018-05-05VIEW 5612


경남FC가 대구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5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대구FC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남은 대구 원정 승리로 총 승점 21점을 기록했고, 3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경남은 손정현, 김현훈, 여성해, 박지수, 우주성, 최영준, 조재철, 김종진, 안성남, 김효기, 쿠니모토를 대구 원정에 배치했다. 대구는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박병현, 고재현, 홍정운, 박한빈, 황순민, 세징야, 임재혁, 김경준을 출전시켰다.


 


탐색전은 짧았다. 경남과 대구는 전반 초반 서로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경남은 김효기와 쿠니모토가 호시탐탐 대구 진영에 파고 들어 기회를 노렸다. 대구는 전반 37분 박병현이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종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선택했다. 조재철을 불러들이고 말컹을 투입해 선제골에 고삐를 당겼다. 김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말컹은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3분 김효기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37분 조현우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 원정서 말컹의 득점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만회골을 노렸다. 경남은 단단한 수비로 대구 공격을 제어했고, 값진 원정 승점 3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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