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군복무 마치고 경남FC 합류

- 2014년 군 복무를 위해 안산 무궁화FC 입단

- 입대 전 사용하던 26번 달고 남은 3경기 출격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 최영준 선수가 지난 14일 안산 무궁화FC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2011년 번외지명으로 경남에 입단한 최영준은 첫 프로 생활을 2011시즌에 17경기를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그 이후 꾸준히 경기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4시즌 팀의 강등 위기는 구해내지 못하고, 군 복무를 위하여 2015년 안산 경찰청에 입대하였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120경기 출전하여 1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최영준 선수의 합류는 남은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하고자 하는 경남FC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준 선수는 “2014년 팀의 강등 위기를 구해내지 못하고, 군 복무를 위해 팀을 떠났지만, 올 시즌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너무 기쁘고, 남은 3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영준 선수는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대 전 사용한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