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같은 마음에 한글자 적어봅니다.
이영희 | 2005-10-04VIEW 2131
동생같은 마음에 한글자 적는 것이니 오해 같은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님은 공부를 하라고 하시지만 자신은 축구선수가 되고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서 운동선수로 성공하려면 선수' 지도자'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야합니다. 어느 한가지가 부족해서는 성공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니 잘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반대하시는 것은 아니라는건 알고 있죠? 중학교 2학년이면 축구를 시작하기에는 좀 늦은 나이입니다. 물론 특출난 경우에는 늦은 나이가 아니나 대부분의 경우는 좀 늦습니다. 본인은 실력은 결코 뒤지지 않는 다고 하나..(물론 제가 님의 실력을 본적이 없기에 못한다고 단정지은 것은 아닙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부터 정식으로 축구부에 등록하고 공식 경기를 치루며 지도를 받아온 선수들과 겨루었을때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지..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 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등.. 님의 달리기 기록을 보니 상당히 좋은 기록이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은 13초 이내로 달립니다.) 일반 클럽팀 시합하고 공식 경기 (등록된 축구부팀들의 경기)는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냥 관전하기에는 나랑 별로 차이가 없는것 처럼 느껴져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테스트를 원하신다면 부모님의 동의를 먼저 얻은 후에 근처 축구부가 있는 학교에 가서 감독님께 테스트를 받아보세요. 부모님의 동의 없이는 안될 것입니다. 테스트를 해도 부모님의 동의가 없으면 선수로 키울 수가 없기때문에 시간 낭비하는 일이 되버릴테니까요.. 축구부 등록학교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등록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으니 등록 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도 꼭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축구선수로써의 성공.. 나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은퇴후에는 어떻게 할것인가 등등.. 자신의 미래상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주말이나 방과후 이외의 시간에는 못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쓰러질때까지 해도 재미있고 즐거울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자신의 모든 일과를 축구를 중심으로 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질거예요.. 축구선수가 되는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나.. 글의 내용상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고 저 자신도 생각합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축구에 대한 열망' 사랑보다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부모님과의 충분한 상의를 조언하는 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축구선수로 자라나고 있는 동급생과 견주었을때 자신의 경쟁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충분한 검토를 해야된다는 뜻입니다. 한번 발을 내딛으면 골을 넣을때까지 열심히 뛰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얼마나 힘들게 운동을 해왔으며 지금도 하고있는지..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