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현 | 2016-01-06VIEW 5553
몇가지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우선 작년 11월에 슬로건 공모를 내걸었지만, 아직 그에대한 결과 발표가 없더군요.
그동안 구단사정이 복잡했던 건 사실이지만, 과연 많은 팬들이 일일이 그런 구단 사정 생각하면서
기다려줄까요. 이벤트도 작지만 팬들과의 약속이고 신용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더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리고 경남은 sns를 통해서 많은 팬들과 스킨십 하려 노력해왔습니다
물론 구단 입장에선 sns를 통한 홍보효과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충분히 구단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셨겠지만 팬 입장에서 몇가지
써내려가 보자면
첫째, 늦장 대응
팬들이 구단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하여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거나, 상황이 종료되고서야
답을하는 일들이 빈번했습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벽에는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지않습니다.
둘째, 정보의 부족
팬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에대해서 충분히 생각하시고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단의sns는 '팬들의 가장 정통한 소식통'이 되어야합니다. 더이상 뒷북 오피셜, 뒷북은
원치않습니다.
셋째. 흥미로운 영상의 부족
구단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영상은 경기 하이라이트등이 다 입니다. 물론 이런 영상도 좋지만,
선수들의 인삿말이 담긴 홈경기 홍보영상이나, 명절이나 여타 다른 기념일등에 짧은 인삿말 영상등도
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지속성' 이겠죠!!
실제로 작년에 개막전 홍보영상을 몇몇 선수들이 찍었지만, 약속했던 기간만큼의
인사영상이 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꼭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만큼, 떠난 팬들도, 새로운 팬들도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게끔
많은 노력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08-08 10: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