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국진 | 2014-12-08VIEW 5390
아이들에게는 경남이라는 팀이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저렇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주는 팀이였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문화 생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남이라는 팀이 창단 이후 매년 어려운 상황을 겪어왔지만
그런 시련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과 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 상황마다 열심히 하였고 그 결과 짜릿한 순간들을 매번 만들어내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삶의 낙이나 마찬가지였던 팀입니다
하지만 최근 2년동안 잘못된 운영방식으로 인하여 시도민구단의 자존심이였던
우리팀이 한없이 추락하였고 결국 강등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왜 팀이 이렇게까지 강등을 당하게 된 과정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팀을 해체시키면 모든게 해결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표이사님이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트린 우리팀 책임지셔서 일으켜 세우셔야 합니다.
정말 경남이라는 팀은 어렵게 창단된 팀입니다. 이렇게 쉽게 해체니 마니 할 팀이 아니라구요.
대전처럼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그니까 제발 우리팀 살려주세요.
저희에게는 정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