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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좋으면 관중은 자연스레 모인다

박경률 | 2013-09-06VIEW 4038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플릿이 결정되기전 마지막 경기인 성남일화와의 경기에 약2''600 여명의 관중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요 CRM? CMR? 전 그런 전문용어는 모르겠구요~^^ 백날 천날 ''''우리 지금 만나''''등의 게릴라 홍보를 하더라도.... [누군가 제 글에 반박하겠죠? 저도 저 홍보를 도우러 2~3회 이상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관중은 자연스레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제 느낌으론 성남일화와의 경기는 작년에 약 800~2000여명의 고정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시던 그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신거 같더군요... 그리고 올 시즌 우리 경남은 분명 "도민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는데 제대로 잘 이행되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기존의 팬들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이 적잖게 여러번 보였는데 그들 또한 소중한 경남FC의 팬입니다. 그들을 등돌리면 과연 얼마나 많은 팬들이 방문을 해줄까요??? 50프로 할인으로 오는 이들... 자연스레 경기장을 찾는 횟수가 더 현저히 눈에 띄게 줄어들겁니다. 왜냐구요??? 스트레스만 받는데 뭐하러 올까요... 예전엔 경남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이 후반 25~35분경 우르르 나가는 현상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제값 내고 온 이들은 끝까지 팀을 믿고 응원하는 경우가 많으나 ''''헐값에 온 이들은 그냥 축구한번 보고 가지 뭐^^'''' 이런 마인드로 오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말주변이 없어서요~ 이렇게 밖에 쓰지 못하겠네요~ 마케팅 팀 직원분들 수고 하시는 것은 알지만 화가 나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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