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3 울산 울산과의 원정 최종전을 끝으로 2012 K리그의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정말 1년동안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텝＇ 또 구단 관계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그 어느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이 아닌가 싶네요.. 2012 시즌을 앞두고 승강제로 스플릿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죠＇＇ 경남은 윤빛가람과 김주영＇ 서상민 등 스타 선수들을 팔아넘기며 강등 1순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출정식에서 유니폼 4종류를 공개했을 때 검은색 유니폼의 의미를 알고 나서 정말 경남의 각오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꼭 그 검은색 유니폼을 입었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은 결코 쉽지 않았죠.. 개막전을 3-0 대승으로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계속되는 부진에 하위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경남이 달라졌고 정말 뜨거운 팀이 되었죠.. 결국 30라운드가 끝났을 때 당당하게 상위 스플릿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도민구단 통틀어 유일했기에 더욱 값졌고요.. 비록 스플릿 이후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패도 많이 당했지만 만족합니다.. 그리고 FA컵은 정말 우승 목전까지 가고도 아쉽게 포항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죠.. 정말 FA컵 결승전 끝나고 난 후에는 눈물이 나더군요... 리그 8위＇ FA컵 준우승... 정말 값진 성과입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선수들 재계약과 감독님 재계약＇ 도지사 선출 등등 해결 잘 하시고 내일 있을 K리그 시상식에서의 까이끼 선수 베스트 11 선정도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경남이 되길 바랍니다!! 경남FC 파이팅~!! 리그8위 14승 8무 22패 50득점 60실점 득실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