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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홈경기를 보고..

김만옥 | 2012-11-30VIEW 3946

2012 한해 경남fc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아시겠지만 -초반부진 -구단주 '이사장 퇴진 -스폰서 문제 -스플릿 결정전 - fa컵 원정 분패 -fa 컵이후 침체 그래도 열심히 경기를 치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플릿 결정전 치른날과 포항원전 fa컵 분패 한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가족이 원정 버스타고 목이쉬도록 응원한후 더더욱 관심을 갖게됨) 재정적으로 어려운 경남fc에 내년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창원축구경기장에 오시는 관중수가 좀 더 늘었으면 합니다. 좋은시설에 비해 조금 아쉽습니다. 구단에서도 애를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만.. 무엇보다 홈경기는 설령 지더라도 베스트 일레븐으로 화끈한경기를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진다고 비난하는 분도 있겠지만' 화이팅없는 경기는 더더욱 싫어합니다. 어제 마지막 전북전을 승리로 마무리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경남이 전북에게는 화이팅은 매번하는데 이상하리 꼬인경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년중 한두번 선수들과 팬미팅 행사가 있는지 잘 모르겟습니다만' 어제 같은 마지막 홈경기에는 선수들과 구단관계자들이 팬들이 퇴장하는 문에 일렬로 서서 악수라도 하는 행사를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이든 팬들도 자연스럽게 선수를 가까이 보고 체온을 느낀다면 더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내년에 한번 구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어느 선수들과도 악수 한번 못해 본 사람입니다. 일년에 두어번 홈경기 때 해봤으면 합니다. 어제는 이왕 살것인데 하고 연간회원권을 구입하려고 갔는데 꽤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시더군요. 메가스토어에 입으로 부는 응원피리가 없던데요. 요즈음 피리소리가 안들리던데 좀 있었으면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내년에도 멋진경기를 기대하면서... 경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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