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관중문제.. 창원의 특수성
홍선빈 | 2012-10-02VIEW 4416
방금 네이버에서 기사를 보고왔습니다. 구단에서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안인듯합니다. 저는 그냥 제가 느낀바를 적어보겠습니다. 창원사람들은 창원프라이드가 강합니다. 타도시에 비해 특히 나의도시 창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강합니다. 경남으로 뭉쳐질수가 없어요. 저도 창원살지만 창원시민이란 느낌은 들어도 경남도민이란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 같네요. 현재 타 스포츠를 보면.. 창원LG' 창원NC 등 전부 창원이란 이름하에 리그가 펼쳐지고있습니다. 창원LG세이커스는 원년엔 경남LG였다가 창원LG로 바뀌었죠. 창원LG라고 바뀌어도 경남팬들은 경남의 팀 창원LG라고 칭합니다. 만약 경남FC가 FC창원이었다면 창원시의 지원도 훨씬 많아졌을테고.. 관중또한 경기당 최소 5000은 들어왔을꺼라 장담합니다. 물론 스탠딩치어타임도 훨씬 큰 함성이 들려왔을테구요. 비슷한 예가 있습니다. 축구의 도시 포항. 창원과 비슷한 환경이지만 관중수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죠. 만약 포항스틸러스가 경북스틸러스로 출범을 했다면.... 지금쯤 포항도 고민중일지도 모르죠. 관건은 경남FC라는 팀을 창원시민들에게 ''내팀'' 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것 같네요. 항상 고생하시는 경남FC관계자 분들과 서포터즈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