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경남 축구를 좋아해 왔지만 최근 아쉬운 점... 먼저＇ 현재 경남의 성적입니다. 서울전에서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잘 했습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수분들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정말 열심히 뛰었죠...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는 게 공격은 골 넣을 만큼 날카롭지 못하다는 인상이었고＇ 수비는 한 골은 먹을 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성적을 보면 지난 겨울 다른 팀들이 준비할 때 우리는 온전히 정신을 집중하지는 못한 듯 합니다. 다음은 홍보입니다. 일욜날 고성 공룡엑스포에 식구들과 다녀왔죠...마산 창원 통영 부산...여러군데서들 왔더군요 NC홍보부스가 있었습니다. 유니폼' 야구 용품 판매도 하고(판매에 의의가 있는 건 아닌 듯) 포수미트로 사진도 찍고' 투구 속도 이벤트도 하더군요... 경남FC도 이런 행사에 참여했으면 합니다. 사전에 몰랐는 지' 비용 문제가 있는 지' 아님 다른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연스럽게 팬들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기는 좋은 기횐거 같은 데.. 지역 행사(군항제 등....)가 관중 동원에 장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잘 살리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 마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주민 행사 같은 소규모 행사에도 기회가 된다면 인사하고 알리고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경기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클럽하우스에서 가까운 내서쪽만이이라도 괜찮을 듯 합니다. 지역민에게 경남FC가 우리 동네' 우리 팀이라는 마인드를 가지도록 도와 주세요...그 것도 자랑스러운... 많이들 노력하시지만' K리그' 특히 경남은 다른 종목' 다른 팀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노출이 부족합니다. 이번 서울과의 장미전쟁에 선수단' 구단' 서포터 분들 많은 준비와 각오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결국 서울에게 김주영 선수에게로 하이라이트가 쏠리고 말았네요. 가장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이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