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서의 변명.
윤현수 | 2011-11-18VIEW 3469
오늘 이용래 선수가 수원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용래 선수는 지난 2년간 경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주축 선수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용래 선수는 바이 아웃 조항이 걸려 있던 선수였습니다. 구단으로서는 제시 금액 이상의 제안이 들어오면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전준형' 이종현 등의 선수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며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났습니다. 이용래의 빈자리는 크겠지만' 이번에 입단한 뛰어난 유망주들이 있어 내년 시즌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윤일록 선수는 청소년대표로 활동하며 '제2의 윤빛가람'이 될 만한 기량을 입증했던 최고의 유망주입니다. 1순위로 입단한 박진수 역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중원의 기대주입니다. 이 밖에도 2년차에 들어서는 박태웅' 김유성도 뛰어난 재목입니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십시오. 저희 역시 모든 선수들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많은 분들이 윤빛가람의 이적설에 대해 궁금해 하십니다. 윤빛가람 선수는 경남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육성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희는 윤빛가람을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 위의 내용은 이용래 선수 이적 당시 구단에서 해명했던 글이 었습니다. 분명 언급 되어 있죠? 잘보세요! 윤빛가람 선수는 경남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육성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희는 윤빛가람을 다른 팀으로 보낼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경남에는 프랜차이즈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나 봅니다. 이용래 선수를 보내면서 그랬습니다. 그 다음은 분명 윤빛가람 선수 차례일꺼다. 분명 후회한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프랜차이즈라 잡겠다. 그리고 윤일록같은 선수들이 남아있다. 그렇습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경남을 떠날 윤일록선수가 남아있답니다.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경남응원하고 싶지 않습니까? 쌍용(이청용'기성용)선수들의 이적후 인삿말이 서울 전광판에 울리던 그때 가슴찡한 감정들' 경남에서 윤빛가람 선수가 보여줄 것으로 기대 했는데 구단에서 싫답니다. 실망 시키고' 또 실망시키는 경남FC 감사합니다!. 내년 내 후년에는 어떤선수들이 경남을 떠날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