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조상래 | 2011-11-17VIEW 3159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은 예상했던 부분 입니다. 계약기간 1년 정도가 남았고 윤빛가람의 이적료에서도 나오다 시피 경남구단이 붙들어 잡기엔 너무나도 커버린 그의 값어치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배팅을 해서 잡아둘 수도 있었으리란 생각은 듭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경남 선수단 운영비의 15%이상 되지 않을까 하는..) 다만 해외가 아닌 국내리그로의 이적이 아쉬울 뿐 이지요. 경남신문에 나온 서장욱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해외구단의 오퍼도 있었지만 이적료가 10억원에도 미치치 않았다' 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액은 10억원 상이하게 차이가 나는데 해외로 이적이 가능이나 했겠습니까.. 저라도 뒤돌아 보지 않지요. 윤빛가람 선수의 이적건은 서로 서로 양보하고 존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윤선수의 해외이적은 오히려 AFC 챔스리그에 진출하고 내년 막강 스쿼드를 구축할 성남이 더 유리하지 않냐는 생각도 들구요. 아~ 이래저래 윤 선수의 이적은 아쉬움만이 크게 교차하네요.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경남FC 역시 깊은 고심끝에 트레이드를 준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혼쭐 날거란 생각도 다 했겠지요. 힘내시고들' 오늘날의 이적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명문구단으로 가는 초석을 다져주시길... 클럽하우스도 멋들어지게 만들어주시고 .. 필 히 내년 승강제에서 생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