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너무 실망스러운 마음에 글 짧게 남깁니다.

이민준 | 2011-05-20VIEW 2840

다른클럽에서 뛰던선수들 이리저리 끌어모아서 경기 하고 2자리 등수 찍었던 첫시즌이 이번시즌보단 나은거같습니다. 지금은 이리저리 어영부영 공따라 몰려다니다가 골넣으면 넣은거고 골먹으면 먹은거고... 주전이든 비주전이든 소녀팬들한테 관심받는다고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 무슨 선수는 실력도 안되는데 한 팬이 선발 나왔다고 놀래니까 소녀팬들이 달려들어서 놀랜 사람을 갈구질 않나 이러는데 팀이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외국인 선수마저도 클럽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뛰던 때가 있었는데 그 정신력은 어디로 치워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_- 혹시나 이 글 보고 계시는 선수들 있다면 정신차리십시오 충성도 높은 팬들마저 등 돌리기 전에.. 아참. 그리고 이용래가 지금 소속팀인 수원의 부진에 대해 인터뷰 했더군요. "최근 부진은 투쟁심이 부족한 탓이다" 라고요. 곽희주는 팀 후배 신세계에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는군요. 한국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명문인 블루윙즈 선수들조차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우리 선수들은 이런 인터뷰 못합니까? 말이라도 해주면 안됩니까? 왜' 블루윙즈만큼 빅클럽이 아니라서 그러는겁니까?? 후회되네요. 이렇게 승부욕 없고 승리에 대한 야망이 없는 클럽을 좋아해 왔다는게.. 이번시즌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꼴등해도 좋으니까 정신무장 좀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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