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2 서울 오늘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이 제주에서 열렸네요 ㅋ 제주가 배기종과 산토스의 골로 앞서나가다 서울이 데얀과 김치우의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네요 후반 48분에 서울은 김치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군요.. 지금쯤 제주 팬들은 상당히 허탈할듯 ㅋ 뭐 제주가 챔결전까지 진출한 자체만으로＇ 아니 6강에 진출한 자체만으로도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제주로서는 엄청난 성과이지만 대미를 장식하는 챔결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겠죠 ㅋ 그런데 강팀 서울을 상대로 제주가 펼친 플레이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올 시즌 시작 전 경남과 제주의 돌풍이 기대된다고 했었는데 제주의 돌풍은 쭈욱 이어져서 이제는 돌풍이 아닌 강팀이 된 듯 챔결전까지 진출했고 경남의 돌풍은 초반 K리그를 호령했지만 중간 조광래감독의 하차로 끝마무리를 아쉽게 맺었네요.. 경남의 상승세가 조금 더 지속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오늘 경기 보고. 어쨌든 올해 K리그 우승 가능성은 아무래도 홈 경기를 앞둔 서울에게 많이 기울었네요 후반 종료직전 터진 서울의 동점골이 서울의 10년만의 우승의 가능성을 많이 높여줬군요 일요일 챔결전도 참 재미있는 경기 예상되네요 ㅋ 이렇게 즐겁게 올 2010 K리그가 마감되었으면 좋겠고요 제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최진한 감독님도 내년 2011 시즌 돌풍이 아닌 ＇강팀＇ 경남FC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년시즌 우승을 위해! 경남FC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