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두" 회장님은요...
박태승 | 2010-11-03VIEW 2801
제가 경남 축구 협회와 인연을 맺은 지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되어 갑니다. 주말리그나' 무학기' 대학연맹전' 한.일 평가전 그리고 각종 경기 때마다 경기 준비요원 및 진행 요원으로 나간게 말이죠... 제가 경기장에서 지켜본 전형두 경남 축구 협회장님은 정말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경기장의 분위기를 자신의 유머와 행동으로 긴장 없이 부드럽게 순화 시킬 줄 아시고 별로반응이 좋지 않다 싶으면 부끄러움도 타실 줄 아시는 쉽게 말해서 로맨틱 가이입니다. 생업이 농업이라서 그런지 농부의 훈훈함과 소탈한 성격을 가지신분이죠 눈물 또한 많으신 분입니다. 자신의 재산은 물론이고 개인의 시간까지 경남축구에 바치시는 분 이런 분께야 말로 경남 FC구단을 맡겨 볼만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아직도 전형두 회장님의 대표이사 내정에 반대를 하시는 분들 프로축구만 사랑 하시지 말고 어린 선수들 시합 까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며 시간 나실 땐 그라운드로 나오셔서 전형두 회장님도 만나보시고 얘기도 나누시면 아~~ 이사람 내가 잘 못 알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시길 빌어요. 그리고 경남FC직원들이나 경남 축구 협회사람들 얘기로는 알려져있는 것과는 달리 그동안 경남 FC에서 큰 돈벌이를 한 까보레' 뽀뽀' 조용현 선수는 회장님이 직접 선수를 찾아내고 뽑았다는군요... 구단 직원들 얘기니 틀림없을테죠!! 3년동안 지켜봐온 모습을 글로 적자니 두서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동안 회장님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또 느꼈어요. 이런 분이야 말로 대표이사로 충분한 자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