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추억...2007

우희주 | 2010-10-31VIEW 2658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참 저도 오랫만에 글을 적은거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 새롭네요... 갑자기 글들을 읽다가 예전생각이 나서...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2007년 기억나시죠? 뽀뽀' 까보레' 산토스' 정윤성' 김근철' 김효일' 김성길' 김종훈' 김대건' 이상홍' 박종우' 등등... 그리고 감독 박항서' 수석코치 윤덕여' 코치 하석주 등등..... 기적이 일어났던 2007년.... 우리 경남이 6강에도 못들거라 생각했던 그시절.. 당당히 정규리그 4위로 마감했죠 북패를 3-0으로 이겨버리고.... 삼성을 상대로 외국인 선수 다빼고 0-0으로 비기고.... 다 기억나지 않지만 선수' 프론트' 팬 하나가 되어 경기를 치뤘던 2007년... 우리팀 감독님과 선수들이 올스타에 뽑혀 멀리 상암까지 다녀왔으며'... 상암에서 다른팀 선수들은 자기팀 썹터를 보더라고 그냥 지나갔지만 우리팀의 주장님이었던 김효일선수가 "이렇게 먼곳까지 오셨어요?"라며 직접 악수도 해주시고 ...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던거 같네요.. 다시 그런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지금 그 선수들 다 무얼하고 있을까요? 다른팀의 주전이 되어있는 선수들도 있으며' 은퇴를 한선수도 있고' 지도자 수업을 받는 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득 그시절 선수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레 2007년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 선수들사이에서도 2007년은 분명 잊지못하는 시즌이었던거 같습니다. 아...글빨이 없어서 뭔글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2007년이 선수와 팬이 하나였던 2007... 다시 그런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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