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김귀화 코치님이 우리 경남의 사령탑으로 선임된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광래 감독님과 17년함께 하셨으면 우리 경남을 가장 잘 이해 하시고 지금의 축구시스템을 잘 유지시키리라 믿습니다.. 대행체제라는 한시적 임무일지 모르지만 세상일은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남은 경기 잘치뤄 리그 우승이라도 이끌어 낸다면 누군들 그자리를 넘보겠습니까.. 김귀화수석 코치님이하 선수들이 일심단결해서 경남의 아기자기한 축구시스템도 지켜내고 김귀화 코치님도 정식감독으로 만들어 드리고 선수들도 우승의 기쁨도 맛보고.. 정말이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거야 말로 도랑도 치고 가재도 잡는격 아니겠습니까..... 경남에게 운이 다하지 않았음을 꼭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력하나마 저도 경남 팬으로서 많이 응원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윤빛가람선수가 국가 대표에 발탁되어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쳐준것도 너무 고맙고 축하해야 하겠지요..가슴이 뿌듯하더군요... 경남 만세입니다...^^ 우승을 위해서는 이번 전북전이 큰 고비가 될 듯 하더군요.. 전북선수들을 보니 개인적인 능력들도 좋고..빠르고＇＇＇체력들도 좋고..... 우리 선수들이 단순한 패스게임으로 풀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을듯 ... 전북은 최전방에서 미드필드까지 압박이 엄청나게 강하고 빠더군요.. 상대편이 공을 잡으면 4~6명 정도가 동시에 압박이 들어가니 누구인들 그 벽을 뚫고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겠습니까... 압박을 뚫는것 보단 아예 넘겨 버리는게 좋을듯하더군요＇＇ 최전방에 빠른선수 한두명 배치시키고 전북현대 최종수비수와 동일선상에서 계속 움직이게 하면서 롱패스로 한방에 끝내 버리는게 좋을듯... 이것이 먹혀들어가면 우리팀이 패스게임할 공간이 생길 듯... 압박을 무력화＇＇즉 압박을 쓸 기회를 주지 않는 거지요. 전북 얘들 요즘 10승 1 무의 가공할 성적... 그 녀석들 요즘 그렇게 떼거리루다가 압박해서 성적내는거에 재미 들린거 같습니다.. 누군가 박살을 내 주어야 겠지요... 그게 우리 경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거리슛 좀 아끼지들 마세요..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것인데 슛도 안쏘면서 어찌 골이 들어가길 바라겠습니까.. 우리팀이 잘 풀린날은 대부분 슛팅수가 많은 경기였습니다.. 중거리 슛이 많으면 상대편 수비수가 앞으로 나올수 밖에 없고 그 공간에서 우리 패스게임이 잘 먹혀 들어갔던거 같네요.. 이번주 토요일 응원갑니다... 부디 전북의 기세를 꺽어 버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