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울 사는 팬이라고' 조감독님 축구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소개했었는데...이게 웬 날벼락 같은 소린가요?? 조광래 유치원의 원장님으로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서 한박자 빠른 축구' 아름다운 패싱 게임등 케이리그에 돌풍을 일으켰었는데 이젠 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국대를 통해 조광래식 축구를 볼 수 있어서 아쉬우면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내가 부탁한다고 되려나?) 겸임이 안돼도 9월까진 팀을 지도하실거니까 남은 경기 전승(너무 무린가?)을 해서 팬들의 아쉬운 마음 달래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역시 축구는 팀의 스포츠고 멘탈의 스포츠인 것 같아요. 어제 FA컵 16강 결과를 보면서 역시 축구는 멘탈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아마 어린 선수들 마음이 많이 흔들렸던거 같아요. 원장님 떠나시는데 원 아이들 마음 흔들리는거야 당연하죠;; 아무튼 감독님 약속대로 남은 기간 팀을 다시추스려서 당장 대구 원정부터 시원한 게임 부탁~해요. 대구전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5연승중이니까 6연승' 7연승 이어가야겠죠? 그리고 팬들의 서운한 목소리에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팬들은 그런 반응 보이는게 당연하니까요. 서울 사는 저도 서운한데 홈팬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아무튼 힘내십시오. 경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