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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의 경남의 감독이었으니까..

홍지수 | 2010-07-20VIEW 2506

모두들 말한다. 성적이 안좋을때도 2010년 우승을 위한 시간이라고 한 당신의 말을 믿고 기다린거라고.. 하지만 2010년.. . 지난해처럼 초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하더라도.. 우리는 지난해와 같았을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우리의 감독이기 때문이다.. 올해 우승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당신에게 또 1년의 시간을 주었을것이다. 성적을 잘 내는 감독보다 경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독을 우리는 바라기때문이요 그에 당신은 경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독이라 믿었기때문이다. 나는 당신이 국대감독으로 성공하지 못하길 바란다. 나는 당신이 국대감독으로 아시안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길 빌것이다. 1승도 못하는 감독을 국민들은 절대 기다려주지못할것이므로... 당신이 당신을 기다려준 팬들의 고마움을 뼈져리게 느낄수있게 되기를 ... 빌고 또 빌것이다. 처음 경남에 올때 당신의 인터뷰를 기억한다. "경남에서 성공해서 국대감독이 되고싶다" 그 인터뷰 때문에 시즌초 당신의 이름을 콜 하지않았던 몇 몇의 팬이 있었다. 난 그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그후 당신이 보여준 경남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느껴졌고.. 지금은 누구보다 뜨겁게 당신의 이름을 부른다. 난 당신을 내인생 처음의 감독이라고 생각했으므로... 내가 발등찍힌거다. 그러나 난 당신을 맹렬히 비난하지못할것이다. 제기랄스럽게도 여전히 감독님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때문이다. 제발. 그대가 우리의 사랑을 버리고 떠난것을 뼈져리게 후회할 날이 오길 빌고 또 빌뿐.... 감독님을 믿지못했떤 이상홍 당신의 선택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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