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동성 | 2009-05-05VIEW 2169
전북과의 개막전부터 시작해서 대전' 서울' 오늘 제주전까지 먼저 득점한 이후 종료 10분이내에 동점골'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반초반에 득점하면서 분위기가 참 좋왔습니다. 제주 서포터들은 비행기타고 물건너오기가 힘들었던지 한명도 안보이고 우리 서포터들은 뭘 먹었는지 축구장이 떠나라가 목소리도 크게 외치는 모습에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35분경부터 연속적으로 실점할줄 정말 몰랐습니다. 경기라는게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지만 실점하고 축구장에 주저앉는 선수들을 보니 팬들만큼 더 실망하는것같아 안쓰러웠습니다. 오늘 아쉬움은 뒤로하고 강원전에 최선을 다해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글에 올렸었는데 오늘도 서포터와 대학교 응원단의 일치되지 못한 응원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구단에서 조속이 조치를 해야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서포터는 아니지만 오늘 서포터석쪽에서 관전하다보니 서포터의 응원에 대학교 응원단여러분이 호응하면서 일반관중 유도하시만 잘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 응원가도 바로 옆에서 계속 들으니 생각외로 따라하기 쉽더군요. (옹해야도 한번 들어봤으면 했는데 너무 어려운지 안하더군요..^^) 서포터와 대학교 응원단 여러분의 힘찬 응원 다음에도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건데 서포터 여러분에게 건의드립니다. 서포터중에 몇분만 일반관중석에 가셔서 자리잡고 유도하시면 안되나요? 일반관중들도 처음이 어색해서 그렇지 한번 분위기 띄우면 서포터 못지않게 응원하리라 생각되네요..^^ 물론 저도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