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과 감독님 보아라.
정소영 | 2009-04-09VIEW 2080
제목읽고 이건 또 머하는 시비야? 하고 놀라셨쬬?^^ 으하하핫. 죄송해요. 그냥 ...이목좀끌어볼라고 반말;;; 다신안그럴께요 ㅠㅠㅠ 감독님~ 그리고 울 귀한 선수님들~` 힘내세요! 우리는 괜찮아요. (일단 적어도 나는! ㅋㅋ) 첫해엔 맨날 지기만했는데도 즐거웠는데요 멀~ 지금은 안지잖아요. 그게어디야~ 어느팀도 우리상대로 이기긴 힘들단 이야기잖아요.^^ 그리고 또 이길꺼잖아요!! 주전 선수 절반이 연습생. 다른팀에선 눈길도 안주던 선수들 주워와서 이건 뭐 공포의 외인구단도 아니고 일년에 천얼마 받고 뛰는 선수들이 년간 몇억씩 받는선수가 태반인 팀들만나서 이렇게 해주고 있다는거 자체가 그저 대견스럽고 고마울뿐이에요. 다만 우리팀 답게! 경남은 가난하지만 자존심하난 일류최강!인 팀답게! 그렇게만 뛰어주세요! 남들보다 한걸음 더뛰고. 다른팀 선수보다 빠르게. 절대 뒤쳐져 뛰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나 오늘 진짜 겁나게 뛰었따고 졌는데..그래도 나 진짜 오늘 하나도 안부끄러울정도로 겁나뛰었따고 당당하게 고개들고 올수있을정도로만 뛰어주세요. 발에 쥐가 날것같아지면 쥐가날때까지 뛰다가 쥐나면 운동장에 누워주세요. 덜뛰지말고 차라리 누워버릴때까지 뛰어주세요. 그거면 된겁니다. 우리는 경남이니까~! 당신들은 우리의 자존심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