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쓰셨고. 작곡가 님이나 노래 부른 분들 다 고생하셨는데요. 그거 알겠는데 정말 싫어요. 들으면 들을수록 싫어요. 원래 클럽송이든 뭐든 응원가는 들으면 들을수록 팀을 위해 열렬히 지지하고픈 마음이 우러나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렇지 못한 제가 비정상인가요? 밑에 글에 댓글 다신 분 의견처럼 긍적적인 생각하시는 분도 물론 있으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지 않나요? 왜 좋은 기분으로 우리 구단 홈페이지 와서＇ 즐거운 기분으로 팀의 승리를 기대하며 구장에 가서 이 노래들을 듣고 기분이 나빠야 합니까? 왜 창피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까?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진짜 듣기 싫습니다. 저는 축구장에 간거지＇ 제가 사랑하는 구단의 승리를 위해 노래 부르러 간거지＇ 동요에 트로트 짬뽕된 노래들으러 노래자랑 간거 아닙니다. 아무리 재원과 노력이 많이 들었다 하더라도 잘못된 판단이였다고 생각되면 그때라도 방향을 바꾸는 것이 현명한 일이 아닐까요? 올해 홍보나 이런거 다들 잘하셨고 또 더 잘하실꺼지만. 사소한 결정 하나로 인해 프런트 여러분의 노력이 평가 절하되는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