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경남fc의 답변을 읽고

김대현 | 2007-10-25VIEW 2556

시즌 말미 경남fc의 게시판에는 대표이사 퇴진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뉴클이라는 지지자단체(본인은 7월경에 열정과 체력부족으로 짤렸음)에서 여러 의혹에 대해 질문했고' 구단은 그 단체의 질문을 무시하고 답변하지 않자' 성명서를 발표하고 퇴진운동을 하였습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는 퇴진운동 진압을 위해 사설경호원과 여러 단체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제재하는 상황을 제 두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진 못했지만' 어떤이는 재재하는 사람들 중 2명에게 목이 졸려 실신한 이도 있고' 여중생이 발길질을 당하는 영상을 뉴클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경호원도 상황을 막을려 달려오다 계단에서 굴러 다치기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가 끝나자 사과의 뜻이 있는 대표이사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제가 읽어보아도 여러 의혹을 시원하게 풀지도 못하는등 사건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글의 내용은 부족하지만 사과하고 발전을 위해같이 노력하자는 말로 이해할려고 했었고' 뉴클측도 아무 대응 없기에 그냥 사과를 받는가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사과는 말로 미안한다 말하며 눈빛으로 진심을 보여야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의 관리자의 답변은 분노에 차서 팬을 공격하고 앞으로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팬이고 도민이고 혼내주겠다는 말로 들렸습니다. 어제 제가 일하는 곳에 구단 직원 한분이 오셔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한번도 인사를 나눈적은 없었지만' 안면이 있어서 그런지 저에게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저보다 훨씬 연배가 많아 보였는데 정말 반가게 대해주시고 따뜻하게 손잡고 시간나면 구단에 놀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군림하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감동했습니다. 저는 프론트가 달라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답변은 어제의 감동을 지우게 만듭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글은 부정적인 팬에 대한 분노로 마음은 얼어버리고' 머리는 흥분으로 불타고 있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답변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됩니다. 그야말로 경남fc 명예를 실추시키는 언사라고 보여집니다. 법인격 있는 단체의 공지성 글이 고작 이정도의 수준인지 개탄스럽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한 팬들의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07.9.11 제가 올린글을 보면 개인적인 선수이적에 대해 의견을 말했습니다. 선수이적에 대해 스타플레이어(훗날 경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는 제외)를 지키고 싶은 것이 팬의 인지상정이지만 그럴수 없는것이 우리의 현실이기에 제가 사견을 올렸습니다. 이적시키고 안시키고의 판단은 프론트의 책임입니다. 이후에 잘했니 못했니는 따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영책임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행동은 조심해서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선수 좋아한다고 팔지 말아 달라고 요청을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인격 모독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약간의 모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견이므로 팬여러분이 보시기에 잘못되었으면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생각이 다를수 있으므로 양해부탁드립니다. 또' 07. 9. 11 글 중 구단프론트를 두둔했던 글에는 우리팀의 팬여러분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생각이 모잘랐던거 같습니다. 세스코라는 회사는 네티즌이 장난으로 놀리는 글을 직원들이 센스있게 받아쳐 그 회사의 인지도를 올리고 브랜드이미지를 상승시켰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관리자의 답변은 맘에 안들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맘에 안들어도 고개 숙일 수 있는 대상이 팬이 아닌가요? 팬에게 머리 숙이는게 부끄럽습니까? 그냥 잘했던 못했던 성실히 해명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앞으로 잘하겠다고 하면 될 것을 왜 팬하고 싸워서 이길려고 하는 것인가 모르겠습니다. 왜 싸워서 제로썸게임을 할려고 합니까? 요즘 유행하는 윈윈전략도 있고 블루오션정책도 있는데 왜그리 싸울려고 합니까? 대표이사님의 글에 대화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제기했듯이 대화를 하기위해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성실하게 따뜻한 마음의 답변을 기대합니다. 무서우니 법적제재는 취하지 말아 주세요. 첫째' 팬과 서포터를 같은 개념으로 보는지 아님 다른 성질의 집단이라 판단해서 각기 다른 마케팅 정책을 사용하는지' 같다면 어떤 개념으로 바라보는지' 다르다면 각기 어떤 개념으로 보는지가 궁금합니다. 제발 적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이 안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팬에게 공격적인 언사가 경남fc의 명예를 실추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공격적인 모습을 버리고 고개 숙이고 따뜻한 모습을 가질 생각은 없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셋째' 개인적으로 구단직원에게 관리자 아이디의 글은 누가 작성하고 결재는 누가하는가를 물었는데' 내부업무라서 말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런 내부의 담당구분이 타팀에게 보안사항은 아닐것인데' 밀실행정의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그리고' 말할수 없는건 업무에 대해서 책임을 지기 싫은 마음으로 판단될 수 있는데 알려줄 의향은 없는지 없다면 어떤 사유인지 답변을 바랍니다. 넷째' 이번의 답변을 보았을때 대표이사는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게 누군가의 전결로 직원들의 의견을 올린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경남fc의 답변이라고 생각할 없다는 사견입니다. 대표자의 결재없이 직원들의 생각을 관리자의 아이디로 올렸는데 이해되지 않습니다. 공지성의 글은 경남fc를 대표해서 대표이사의 책임하에 올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직원 개인이 조직을 좌지우지 한다는 오해도 생길수 있으니' 직원들의 생각은 노조라던지 단체를 결성하여 그 이름으로 이런 글을 쓰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저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제 글을 일고 별것도 아닌 개인이지만 공포에 떨면서 글 올리니' 비꼬아서 읽지 말고 우리 팀을 위해서 하는 말이니 답변할 수 있는 만큼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어려우면 어려운 답변에 참고해서 잘하겠다는 답변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업에 바쁘지만 어려운 시간 내어서 팀에 대한 사랑으로 올리는 글이니 성실하고 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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