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에 FA컵 8강 선물을 안긴 이재안이 최근 골 행진의 비결을 자신감으로 꼽았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고양HIFC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안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성민 대신 교체 투입됐고' 후반 43분 천금 같은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재안은 “고양이 챌린지 팀이라 부담이 없었고' 우리는 연패 중이라 힘들었다. 이번 승리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며 만족스러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3연패에 빠져있지만' 전반기 고민이었던 득점력에 대해서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재안은 지난 5월 25일 울산전 이후 최전방 대신 측면 공격수로 많이 출전하고 있으며' 이후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재안은 최근 골 감각이 오른 비결에 “페트코비치 감독님이 말수가 적으시지만' 자신 있게 슈팅하라고 많이 강조하신다. 이번 골도 적극적으로 시도했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자신감으로 꼽았다. 이어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으며' 불편한 것도 없다”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은 13일 강원 원정과 16일 인천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강원 원정은 이동 거리가 길며' 3일 간격으로 치르는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재안은 걱정보다는 “장거리 이동에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2연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