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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비치 감독' "다시는 이런 경기하지 않겠다"

인터풋볼 | 2013-07-06VIEW 4222

경남 FC의 페트코비치 감독이 3연패의 부진에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경남은 6일 제주와의 정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른 경남은 전북(0-4 패)' 대구(2-3 패)' 제주(2-4 패)에게 연이어 패배를 당하며 체력뿐만 아니라 승점까지 잃고 말았다.

경기 후 페트코비치 감독은 빡빡한 경기 일정과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야속한 눈치였다. 그는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탓에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오기 힘들었다. 반면 제주는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또한 이한샘(부상)' 정다훤(경고누적)' 강민혁이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날 경기서 경남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21분 부발로가 박준혁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1-3으로 추격하던 후반 29분 마라냥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점의 빌미인 간접 프리킥을 내주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부발로가 넘어진 것은 페널티킥이 아닌가 싶다. 만약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면 경기의 양상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지막 실점을 내준 장면도 아쉽다. 하지만 더 이상 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 경남은 후반 4분 이재안의 만회골과 함께 대반격을 펼쳤고 몸을 사리지 않은 선수들의 플레이는 아쉬운 패배에도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페트코비치 감독 역시 후반전에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이 비상을 위한 좋은 보약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반전에 패스 미스가 잦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들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더욱 파이팅있게 하자고 했다. 오늘 패배는 아쉽지만 우리에게 좋은 보약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인한도 합류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팬들에게 한 가지 약속하겠다. 앞으로 이런 경기를 펼치지 않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인터풋볼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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