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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코비치 감독' “대승? 이제 시작일 뿐"

인터풋볼 | 2013-06-23VIEW 3937

K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기대만큼 강렬한 신고식이었다. 경남은 23일 대전과의 K리그 14라운드에서 골 폭죽을 터트리며 6-0 대승을 거뒀다. 3승 7무 4패 승점 16점을 기록한 경남은 최근 3경기(1무 2패) 연속 무승을 탈출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페트코비치 감독은 “오늘 경기를 위해 힘쓴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만족스러운 경기였지만 축구라는 게 지금보다 더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오히려 다음경기에 대한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2분 부발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골' 후반 3골을 몰아치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도 역시 페트코비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짜임새 있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경남의 부활을 알렸다. 6골이 만들어진 과정 모두 약속된 플레이였다. 그는 “훈련을 통해 강조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수행했다. 상대가 결코 못한 경기는 아니었다. 단지 우리는 타이밍 상 적절한 시점에 골을 넣었고' 타이트한 압박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페트코비치 감독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원톱 자리에 부발로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 결과 부발로는 빠른 발로 상대를 쉼 없이 괴롭혔고' 두 골을 터트렸다. 이에 페트코비치 감독은 “현대축구에서 한 선수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부임 후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 외국인 선수들을 테스트 했지만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었다. 그래서 현재 활용 가능한 선수 중에 부발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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