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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리킥 골’ 김형범' “아내와 아들에게 고마워”

인터풋볼 | 2013-05-12VIEW 4315

경남FC 김형범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그것도 본인의 전매 특허인 프리킥 골로 팀에 통산 100승을 안겼다. 김형범은 12일 대구와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후반 7분 김민수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2선 왼쪽에 뛰며 팀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2-1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아크 대각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김형범은 “팀 통산 100승을 앞두고 고비를 못 넘고 있었는데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해 만족한다. 이적 후 팀에 처음으로 보탬이 된 것 같은데 앞으로 선배로서 모범이 되고' 동기 유발할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김형범은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벤치에 머무르며 후반에 교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존재감은 점점 잊혀져 갔다. 그는 “전 소속팀 대전과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 투입돼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다 보니 선수들과 호흡이 좋아졌다. 걱정 끼쳐드린 팬들과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부진했던 또 다른 이유에 대해 “사실 지난 3월 4일 아들이 태어났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부인이 임신 중이라 부득이하게 미뤘다. 부인이 예쁠 때 하고 싶다고했었다”며 “경남 이적 후 별 다른 활약이 없이 부인과 아들을 볼 낯이 없었다. 좋은 날을 계기로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떳떳한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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