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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앞둔’ 최진한 감독' “우승 재도전 한다”

인터풋볼 | 2013-05-07VIEW 3834

지난해 FA컵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최진한 감독이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은 8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과 2013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한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은 32강부터 FA컵을 시작한다. 올 시즌 첫 FA컵 경기를 맞이한 셈이다. 경남에 있어 FA컵은 한으로 남아있는 대회다. 2008년과 2012년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트로피를 눈 앞에서 놓쳤다. 특히 지난해 10월 포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경기가 진행되었고' 종료를 거의 앞두고 박성호(31' 포항)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진한 감독이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서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이었다. 올 시즌에도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다. FA컵 우승은 결국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진출로 이어진다. 경남 안종복 대표이사가 3년 내 ACL 진출을 목표로 삼았기에 우승 열망이 강해지고 있다. 최진한 감독은 “FA컵은 K리그와 달리 단기전 싸움이다.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ACL을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중요하다”며 “우리가 먼저 우승을 한다면 시도민구단 중 최초다. K리그 클래식도 중요하지만' FA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 시즌 FA컵 출사표를 드러냈다. 이번에 상대하게 될 팀인 미포조선은 내셔널리그에서 3회 우승(2007년' 2008년' 2011년)을 자랑하는 강팀이다. 현재 6위로 주춤하고 있지만' 매년 FA컵 단골손님으로 나설 만큼 저력을 가지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32강에서 미포조선과 같은 내셔널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와 일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승리한 기억이 있다. 최진한 감독은 “미포조선은 약한 팀이 아니다. 멤버도 상당히 좋다”며 상대를 추켜세웠다. K리그 클래식 팀에 있어 FA컵 32강은 그 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상대팀들의 객관적인 전력 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진한 감독은 상대가 미포조선인만큼 주전급 선수들의 기용을 고려하고 있었다. “미포조선이 쉬운 상대라고 말하는 것은 동의하지 않다. 우리가 당할 수 있어 신중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망신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번 미포조선전에서 관심사는 공수의 핵인 루크(24)와 김인한(25)의 출전 여부다. 현재 부상에서 거의 회복되었고' 두 선수 모두 출전 의지가 강하기에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진한 감독은 “화요일 훈련까지 지켜봐야 한다. 경기에 나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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