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를 제압한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스플릿 그룹A(1~8위 상위리그) 합류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경남은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에서 2-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경남은 시종일관 부산을 밀어부친 끝에 김인한' 까이끼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최진한 감독은 “지난 경기 홈에서 전남에 지고 나서 상당히 선수들이 침체되었고' 오늘도 전반전에 서두르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 하프타임에 침착하게 하라고 주문했는데 그러 부분이 잘 돼서 이긴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 이겨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퇴장 당한 강승조의 공백에 대해서는 “강승조는 승부 근성이 강한 선수이고 이기고 싶은 열망이 많은 건 인정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참을 수 있는 선수가 큰 선수가 된다. 좀 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강승조가 주장으로서 미드필더에 잘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기고자 의지가 있다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경남은 오는 26일 광주전을 이기고 경쟁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스플릿 그룹A 합류 여부가 가려진다. 이에 최진한 감독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우리팀은 어려운 시련을 잘 극복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는다. 홈에서 이겨서 반드시 8강에 들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 승리 소감은?
우리는 선수가 부족해 매번 같은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한다. 지난 경기 홈에서 전남에 지고 나서 상당히 선수들이 침체되었고' 오늘도 전반전에 서두르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 하프타임에 침착하게 하라고 주문했는데 그러 부분이 잘 돼서 이긴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 이겨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 마지막까지 가야 8강을 아는 상황이다. 각오는?
마지막까지 예측을 할 수 없으니까 팬들은 즐거울 것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우리팀은 어려운 시련을 잘 극복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는다. 홈에서 이겨서 반드시 8강에 들도록 하겠다.
- 강승조가 퇴장으로 다음 경기 못 뛴다. 대책은?
사실 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퇴장을 당하면 안 된다. 강승조가 앞으로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부분을 자제해야 한다. 강승조는 승부 근성이 강한 선수이고 이기고 싶은 열망이 많은 건 인정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참을 수 있는 선수가 큰 선수가 된다. 좀 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강승조가 주장으로서 미드필더에 잘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이기고자 의지가 있다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
- 결승골을 기록한 김인한의 활약을 평가하면?
오늘 보신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남전에서는 경기 하루 전 감기 몸살로 선바로 투입 못 했다. 후반에 들어갔지만 만약 전반에 김인한이 뛰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 대신 오늘 정말 열심히 뛰어줬고 골을 넣어줬다.
- 부산의 측면을 공략한 것 같은데?
부산의 김창수' 장학영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빠졌다. 날씨도 비가 왔기 때문에 최광희' 유지훈의 측면을 노렸다. 그리고 조르단이 요즘 몇 경기째 강한 팀과 붙을 때 수비를 못해서 투입 안 했지만 부산이 수비적으로 내려설 것 같아서 조르단을 투입했다. 그런 부분이 적중했던 것 같다.
- 강승조 퇴장 이후 10명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는가?
비겨도 안 되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난타전을 예상했다. 부산이 더 내려서 수비할 지 알았는데 서로 맞붙다 보니 우리가 이긴 것 같다. 강승조 빠진 이후로 더 공격적으로 주문했다. 득점 이후엔 조르단 대신 유호준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된 루크의 상태는?
루크는 호주 대표로 선발돼서 9월 2일에 출국한다. 내일 정확하게 병원 가서 진단을 받아야 알 것 같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