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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한 감독' “루크 2골은 세트피스 훈련 결과”

인터풋볼 | 2012-07-25VIEW 3698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2골을 터뜨린 루크의 활약은 세트피스 훈련 결과라고 밝혔다. 경남은 25일 제주와의 K리그 23라운드에서 3-1로 완승했다. 후반 10분과 16분 중앙 수비수인 루크가 2골을 터뜨린 것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진한 감독은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이겼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승리의 주역인 루크의 2골에 대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크가 공격에 가담하는 훈련을 한다. 그런 훈련이 있어서 득점을 한 것 같다”며 반복된 훈련으로 루크가 2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제주에 완승한 소감은? 먼저 경남도민과 서포터스' STX 등 후원사에 감사하다. 얼마 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이겼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김병지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 전반전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적었는데? 21일 제주-전남전을 봤다. 전남이 무리하게 가운데로 많은 패스를 하다 보니 제주가 그것을 차단한 다음 서동현에게 연결했다. 그래서 상대가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선수들에게 철저하게 측면으로 공격하라고 주문했다. - 중앙 수비수 루크가 2골을 넣었다. 평소 세트피스 시 공격 가담을 주문하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크가 공격에 가담하는 훈련을 한다. 오늘 루크가 적극적으로 가담하니 찬스가 두 번 나와서 골을 넣었다. 그런 훈련이 있어서 득점을 한 것 같다. - 측면 수비수인 고재성을 공격적을 기용했는데 이유는? 고재성은 공격적인 선수다. 시즌 초반 우리가 포백을 썼을 때 수비 문제가 있었다. 고재성은 대학 때까지 공격적인 선수였다. 성남 입단 후 수비수가 됐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수비가 안됐다. 그래서 연습경기 때 공격적으로 투입했고' (오늘 경기로) 선수 하나를 더 얻게 됐다. 우리는 측면 쪽에 기술 있는 선수보다 수비를 많이 하고 빠른 선수가 필요한데 고재성이 그런 역할을 했다. 김인한' 윤일록이 지쳤을 때 고재성을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조르단이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어떤 활용을 할 계획인가? 우리 팀은 개인기보다 조직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 조르단은 수비를 하지 않고 혼자 하는 축구를 한다. 동료와 같이 축구를 하지 못한다. 현대축구는 다 같이 축구를 한다. 혼자서 힘에 의존하는 축구를 하니 템포도 그르친다. 1년 전부터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오늘도 몇 가지 고쳐야 할 점을 얘기했다. 오늘 투입을 고려 했으나 하지 못했다. 조르단이 우리 팀에서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 경기를 못 나가면 안타깝다. 본인과 미팅을 하고 한국축구' 경남이 어떤 팀인지 얘기를 하고 있다. 본인이 고치도록 노력하겠다. -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백업 요원은 확보했나? 11명끼리 하면 어느 팀과 붙어도 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여기서 1~2명이 빠지면 힘들다. 그래서 백업의 고재성' 조르단이 잘 해주었으면 한다. 시도민구단의 가장 큰 힘든 점이 선수층이 얇은 점이다. 구단에 좋은 선수를 뽑아달라고 얘기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안타깝다. 자원이 있어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본다. 도민들이 이런 점을 생각해서 구단이 잘 되도록 부탁한다. - 강승조가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잘 소화했는데? 강승조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 한다. 시즌 초반 수비적으로 했으나 지금은 최영준이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하니 강승조가 편하게 공격을 한다. 자신도 수비 부담을 덜게 됐고' 좋은 공격을 하는 것 같다. - 팀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위기가 선수들을 결집시켰나? 감독으로서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감독은 1%의 역할이고 선수가 99%다. 선수들에게 해보자고 얘기해도'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뛰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감독은 아무 역할도 없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헌신하는 정신으로 경기를 한다. 서로 그런 부분이 잘 되다 보니 오늘도 승리하는 것 같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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