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빛가람(22' 경남)이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강원과의 K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끝나면서 6강행 경쟁에서 탄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윤빛가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챙기지 못해 아쉽다. 득점력과 패스 플레이 모두 부족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강행군으로 힘들었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윤빛가람은 이달 초 A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르면서 카타르 원정을 다녀왔다. 이어 곧바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참가했다. 그 사이 소속팀을 오가면서 K리그까지 출전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솔직하게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감독님이 믿고 경기에 기용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부분이나 활동에서 모두 부족했다. 휴식을 잘 취해서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윤빛가람은 지난 시즌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6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스스로는 성에 차지 않는 눈치다. 남은 경기 동안 작년 기록을 상회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윤빛가람은 “작년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부족하다. 득점 찬스에서 좀더 집중해서 포인트를 더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