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8-06VIEW 3792
광주 FC에 승리한 경남 FC의 최진한 감독(51)이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남은 6일 광주 원정에서 서상민' 윤빛가람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2-0으로 물리쳤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6위까지 뛰어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시오' 김영우를 내보냈지만 강승조' 정대선' 호니 등 필요한 선수들을 다 뽑았다. 그 선수들이 홈에서 강한 광주를 상대로 너무나도 잘해주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승리의 공을 영입생들에게 돌렸다. 전북에서 경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강승조는 윤빛가람의 중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활약으로 경남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외인 공격수 호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들의 활약을 벤치에서 지켜본 최진한 감독은 기자회견실에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최진한 감독 기자회견 전문. - 경기 소감은 루시오와 김영우를 내보냈지만 강승조' 정대선' 호니 등 필요한 선수를 다 뽑았다. 오늘은 그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데 너무 힘들었다. 광주는 홈에서 강한 팀이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적지에서 상대를 이겼다는 거는 다음 수원 홈경기를 비롯해 후반기 경기에도 나름대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 후반전에는 다소 밀리는 경기를 했다. 축구는 홈팀과 원정팀의 싸움이다. 흐름에 따라 홈팀인 광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오고 우리는 수비적으로 임했다. 그런 와중에서 한 골을 더 달아난 게 주효했는데 미드필더 라인에서 수비하다가 볼을 빼앗았을 때 정대선 등 공격수들이 키핑이 쉽게 되지 않은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보완해서 다음 경기 때에는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 경남은 컵 대회 포함 최근 5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d 올 시즌 전에는 루시오 혼자서 많이 넣었다. 올 시즌에는 한 선수에 치우쳐있는 게 아니고 김인한' 윤일록' 윤빛가람' 서상민 등 여러 선수들이 넣고 있다. 전반기에는 경기를 잘하고도 득점을 못해 비기거나 진 경기가 많았는데' 후반기에는 이를 극복하고자 일주일에 2~3회 득점 훈련을 하고 있는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 차기 주장은 정다훤이 맡게 되는 건가? 임시다. 남은 시즌 동안 주장을 맡길 생각이다. 사실 내가 서울 코치로 있을 적에 데리고 있던 선수라 인천전 미팅을 비롯해 반대를 했다. 본인도 안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병지가 다훤이를 추천하더라. 전 주장 김영우처럼 성격이 조용하면서도 솔선수범하다. 동료를 배려할 줄 안다. 책임감 측면에서는 영우보다 낫다. - 윤빛가람이 한일전(10일)을 치르는데 13일 수원전 출전에 영향이 없나?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 그보다는 호주 대표로 뽑힌 루크가 고민이다.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선수이니까 본인이 수원전에 뛰겠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다. - 수원전 각오는. 이번에는 우리 홈에서 경기한다. 전략적으로 수원이 강한 팀이니까 나름대로 잘 분석해서 준비를 잘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