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4-21VIEW 3681

경남FC의 최진한 감독이 연패 탈출에 크게 기뻐했다.
경남은 20일 저녁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3라운드에서 후반 36분 김인한의 선제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경남은 대구에 패한 포항을 제치고 A조 1위로 뛰어 올랐다.
무엇보다 최진한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빠져있는 팀이 살아나 만족스러워했다. 최진한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행복하다. 다음 번 수원과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2군 인천’을 상대로 1.5군을 내보냈다. 윤빛가람과 윤일록이 선발로 나왔고 김영우와 김인한' 루크가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사실상 5백으로 수비를 두텁게 쌓은 인천을 상대로 경남은 주전 선수들의 노련함을 내세웠고' 결국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려 승리를 거뒀다.
특히 에이스 윤빛가람의 경우 원래 전반전만 뛰게 할 생각이었지만'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풀타임을 뛰게 했다. 최진한 감독은 “윤빛가람을 후반전에 교체하려 했지만 본인이 체력적으로 별 무리가 없다고 말해 풀타임을 뛰게 했다. 일요일 수원전을 의식해서 그런지 의욕이 높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주전급 선수들 이외에도 경남은 안성빈' 강철민' 이용기' 이경렬 등 올 시즌 한 번도 1군에서 뛰어보지 못한 선수들을 고루 내보냈다. 최진한 감독은 이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을 조율한 안성빈에 대해서는 “그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왔다. 오늘 처음 경기를 했지만 상당히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강철민-이용기-이경렬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대부분인데도 잘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두 번 정도 상대에게 위험한 기회를 줬다. 루크를 투입해 안정을 준 동시에 이 선수들에게도 집중력을 요구했더니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진한 감독은 다음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그는 “대표선수 급의 멤버들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도 철저히 준비했다. 그리고 경남은 수원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탈코리아 안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