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11-03-17VIEW 3155
경남은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리그 포함 3연승을 달렸다. 최진한 감독은 대구전 원정 승리를 기뻐하면서 특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진한 감독은 16일 2-0으로 끝난 대구와의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1차전을 마치고 “대구는 전력이 안정된 팀이다. 그런 대구를 맞이해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준 것에 만족한다”라고 승리를 만족해했다. 이날 전반 35분과 후반 25분 김영우의 선제골과 루시오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대구의 거센 반격에 휘청거렸다. 패스 미스도 자주 발생하면서 번번이 득점 찬스를 놓쳤다. 두 차례의 킬 패스가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력이었다. 최진한 감독은 “대구가 만만치 않았다”라며 맞춤 전술을 들고나온 대구의 전력 때문에 제대로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구 이영진 감독은 실제로 경남이 중원의 윤빛가람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시도한 다느 점을 꿰뚫고 강한 중원 압박으로 경남의 허리를 죄었다. 그 결과 경남은 특유의 조직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야 했다. 하지만 최진한 감독은 공격 작업에는 문제점을 보였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대구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것에는 큰 만족감을 보였다. 앞서 강원' 울산과의 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낸 경남은 이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단단한 수비벽을 자랑했다. 최진한 감독은 “경기 초반에 먼저 실점을 당하지 않는 것이 나의 축구 철학이다. 올 시즌 경남은 수비가 안정된 팀이다”라며 앞으로도 무실점 경기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3연승을 질주중인 경남은 오는 20일 대전 원정을 떠난다. 약체로 평가받는 대전은 우승후보 울산(2-1 승)' 서울(1-1 무)을 상대로 기대 이상의 전력을 선보이며 각광받는 팀. 최진한 감독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그는 “대전은 앞서 두 우승후보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전력면에서 대전이 우리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