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하 U-20팀)에 선발된 정경호가 2007 부산컵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오는 6월 말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한 담금질에 한참인 U-20팀에 선발된 정경호는 지난 6일 개막된 부산컵에 참가했다. 세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비지 땀을 흘리고 있는 정경호는 멕시코' 코스타리카와의 두 차례 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하며 최종 엔트리 합류의 희망을 높였다.
멕시코 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장' 2-0 완승에 기여했던 정경호는 9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최종전에서도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정경호는 왼쪽 윙백으로 테스트를 받았으며 특유의 재기 넘치는 플레이로 활력을 U-20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코스타리카 전에서는 후반 39분 아크 정면에서 강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오는 11일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캐나다로 떠나기 전 최종 합숙 훈련을 실시하는 U-20팀은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정경호 역시 최종 엔트리에 합류' 경남FC에서 쌓은 힘을 세계 대회에서 발휘한다는 각오다.
서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