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프로축구] 경남FC 조원희 "수원 삼성은 내 손 안에 있다"

관리자 | 2014-04-03VIEW 1593

K리그 클래식 경남 FC 미드필더 조원희가 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 동료들에게 ‘쪽집게 과외’를 하고 있다. 조원희는 훈련 때마다 수원의 ‘삼각 편대’인 김두현, 염기훈, 배기종의 장단점을 동료 선후배 선수들에게 꼼꼼하게 알려 주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수원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조원희는 당시 호흡을 맞췄던 김두현, 염기훈, 배기종 등의 특징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

김두현은 조원희와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팀에서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단짝 사이다. 당시 조원희는 김두현은 오른쪽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김두현과 찰떡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눈을 감고도 김두현의 플레이를 예측할 정도라고. ‘왼발의 달인’ 염기훈에 대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수원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염기훈은 당장 조원희가 중앙 미드필드에서 상대해야 할 ‘맨 마크’ 상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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