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3-05VIEW 1832
중원의 사령관 미드필더는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는 공격형과 수비를 겸한 볼 배급을 진두지휘하는 수비형으로 나뉜다.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는 한 명이 뛰는데, 외국인 용병 보산치치(25)와 토종 골잡이 이재안(25)이 호시탐탐 골문을 노린다.
이 자리는 개인기가 뛰어난 보산치치와 골잡이로 한껏 물이 오른 이재안이 상대팀에 따라 교대로 출전하거나 전·후반으로 나눠 뛸 가능성이 높다.
보산치치는 뛰어난 발재간과 넓은 시야로 지난해 9골을 뽑아냈다. 특히 지난해 서울과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 볼 등은 그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후반기에는 볼 소유 시간이 길어 차단되거나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밀로스 스토야노비치가 최전방에 올라가면서 자신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에 전념할 수 있어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