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식
인터풋볼 | 2013-08-29VIEW 2195
“학교에 재능을 기부합니다.” 경남FC가 창원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은 29일 오후 3시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재능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 ‘도민 속으로’ 캠페인 일환으로 경남은 9월 초부터 창원교육지원청과의 밀접한 협조 아래 관내 초중고교 배식봉사 및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식봉사는 경남 프로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점심식사 배식을 하는 동시에 팬 사인회를 갖고 친밀감을 높인다. 축구 클리닉은 체육시간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시간에 프로선수가 직접 지도함으로써 즐거운 체육 활동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의 재능기부 활동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유도하는 동시에 신체 단련' 학교 폭력예방' 학업 성취도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종복 경남 대표이사는 “창원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도민의 공공재로서 보다 폭넓은 사회 기여를 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남의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는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동시에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