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극장을 저지한 ‘민철신(神)’ 백민철(35)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베스트 골키퍼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백민철이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 지난 25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으나' 백민철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 선방과 안정된 수비 리딩으로 7연승의 상승세를 탄 서울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백민철의 활약으로 서울의 8연승 행진은 좌절됐다. 연맹은 백민철에게 “수비진을 잘 이끌면서 상대의 파상공세를 육탄방어로 저지했다”고 호평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