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년 전 진주서 서울에 당한 아픔 되갚는다

인터풋볼 | 2013-08-22VIEW 2303

경남FC가 FC서울전을 ‘진주대첩’으로 명명하여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경남은 25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를 갖는다. 지난 18일 포항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 서울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다. 경남이 진주에서 홈 이전경기를 치른 건 2010년 8월 21일 전남과의 경기부터다. 이후 진주에서 서울' 수원과 두 번의 경기를 가져 2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상대인 서울은 지난 2011년 0-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경남은 총력전을 펼쳐 승리 한다는 목표다. 정성훈은 “경남 이적 후 첫 골을 이번 서울전에서 터트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남 직원들은 서울전 만원 관중을 위해 경기 일주일전부터 진주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거리 포스터에 진주대첩 김시민 장군을 패러디해 정성훈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부발로' 이재안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성훈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창원에서 키즈 파크로 팬심을 사로잡은 경남은 이번 경기에 앞서 3시부터 6시 10분까지 물놀이 키즈파크를 운영' 파라솔 설치와 함께 진주 시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한다. 진주 경진고 출신 가수 ‘원 킬’은 하프타임에 공연을 펼치는데 이미 자비로 300명의 후배들을 초청'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하프타임에는 워터 존을 설치해 무더위를 날린다. 이외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