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산 홈경기서 ‘관중 2만’ 도전
인터풋볼 | 2013-06-18VIEW 2098
경남FC가 홈 관중 2만명에 도전한다. 올 시즌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밀착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은 23일 오후 5시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을 양산에서 치른다. 이 경기에서 시즌 최다 관중인 ‘2만 관중 프로젝트'에 나선다. 경남은 지역 연고 범위가 넓기 때문에 팬 확보와 저변 확대를 위해 이전 경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홈 경기를 양산에서 열기로 했다. 1만 6천석 규모의 창원축구센터와는 달리 양산종합운동장은 2만 2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 경남이 홈 관중 2만명을 넘은 건 총 6차례다. 3차례는 지난 2006년(2만376명)' 2008년(2만3천415명)' 2009년(2만1천947명)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달성했다. 나머지 3차례 중 2회는 진주에서 개최한 홈경기' 2007년 10월 10일 양산에서 열린 수원전에서 2만3천192명을 기록했다. 그렇기에 이번에도 관중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은 홈 경기장을 양산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시설인 키즈파크를 운영' 놀이공원을 방불케 한다. PK 차기' 페이스 페인팅' 에어볼 룰렛' 풍선 서비스'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열어 ‘양산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양산 시민 중 묵묵히 봉사하는 시민을 VIP로 초대하는 ‘로얄석’ 행사를 비롯해 중고교 배식 봉사' 휠체어 증정 이벤트' ‘우리 지금 만나~’ 거리홍보행사 등 즐거움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