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송광환 감독대행' “좋은 경기 펼쳐 만족한다”

인터풋볼 | 2013-06-01VIEW 2348

경남FC 송광환 감독대행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남은 1일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경남(승점 13점)은 11위를 유지했다. 송광환 감독대행은 “힘든 상대를 만나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페트코비치 감독님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하셨는데 잘했다고 칭찬하셨다. 감독님도 새로 부임하셨고' 다음 경기부터 더 힘을 낼 것으로 본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승부에 그쳤으나 경남은 짧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수원의 공격 패턴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볼을 가로챈 후에는 빠른 역습을 전개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수 차례 연출했다. 송광환 감독대행은 “지난해와 시즌 초까지 수원은 스테보' 라돈치치 등을 활용한 힘이 좋은 축구를 구사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힘보다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나섰고' 연습했던 대로 잘 준비한 게 경기장에서 나타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휴식기 동안 어떤 부분에 주력할 것이냐는 물음에 “감독님께서 우리팀의 모든 경기를 비디오로 분석하셨다. 기존 팀컬러나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개선이 휴식기 동안 이뤄질 것 같다. 그 시험대가 상하이에서 열리는 친선대회다"라고 답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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