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A컵 준우승의 한을 씻으려는 경남FC가 16강전에서 고양HiFC와 맞붙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3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대표자 회의를 통해 16강 추첨 결과를 확정 지었고' 경남은 고양과 상대하게 되었다. 고양은 K리그 챌린지에서 7무 3패로 개막 후 무승을 거둬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일에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32강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단판 승부제는 변수가 많기에 방심할 수 없다. 고양과의 FA컵 16강전은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