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5경기 연속 무’ 경남' “4년 전 저주는 없다”

인터풋볼 | 2013-04-25VIEW 2054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FC에 4년 전 아픈 기억이 있다. 5경기 연속 무승부 후 5연패로 부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이다. 현재 경남은 지난 21일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5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고 있다. 4년 전에 일어났던 5경기 연속 무승부 후 5연패 징크스의 악몽이 우려된다. 2009년 3월 8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4월 12일 벌어진 서울과의 홈 경기(1-1 무)까지 6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준간에 4월 8일 열린 피스컵 코리아 2009 경기 전북전(2-2 무)을 제외하면 K리그 5경기 연속 무승부다. 특이한 점은 5연속 무승부 후 5연패를 했다. 당시 경남은 부산과의 원정경기(4월18일)에서 0-2로 패한 이후 5경기(피스컵 코리아 2경기 포함)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시즌 초반 영입한 브라질 용병 호제리오(DF)와 지뉴(MF)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것이 큰 원인이었다. 그 해 여름 부랴부랴 브루노(FW)와 마르셀(MF)로 긴급히 교체했다. 그러나 올 시즌 경남이 기록 중인 5경기 무승부의 현 상황은 4년 전과 다르다. 무엇보다 과거의 경남은 브라질 용병 농사의 실패가 주 원인이었던 반면 현재는 세르비안 용병 삼총사‘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세르비안 지단’ 보산치치(MF)는 시즌 초반 이미 K리그 클래식의 가장 주목 받는 용병으로 올라 섰다. ‘발칸의 성벽’ 스레텐(DF)은 이미 일본 J리그의 스카우트가 눈독을 들이는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 받고 있다. 여기에 현란한 발 재간을 자랑하는 부발로(FW)도 컨디션이 급속히 좋아지고 있다. 최진한 감독은 25일 오후 훈련에 앞서 “지난 5경기가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내용이 항상 우세했기 때문에 승리의 물꼬를 트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에게 더 이상의 무승부는 없다. 더욱이 무승부 후의 패배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잘라 말했다. 경남은 5월 1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원정에서 4년 전 경험했던 5연무 후 5연패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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