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돌아온 캡틴’ 강승조' 경남 공격에 윤활유 되다

인터풋볼 | 2013-04-22VIEW 2118

기계에서 윤활유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찰이 일면서 생기는 열과 마모를 방지하는데 있어 결정적이다. 경남은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주장 강승조(27)는 윤활유처럼 팀 공격에 활력소가 됐다. 강승조는 지난 21일 강원과의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부상과 지난 3월 30일 서울전에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인해 제대로 실전에 소화하지 못한 공백이 있었다. 최진한 감독은 선발 대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그를 배려했다. 전반전 내내 답답하게 이어가던 경남의 공격은 강승조 투입 이후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전방에 있던 보산치치와 이재안' 부발로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또한 미드필드에서 짝을 지었던 조재철' 이한샘과의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경남은 올 시즌 김형범과 보산치치 등 개성 있고' 수준 높은 미드필더들을 영입했다. 또한 이재안과 조재철이 지난해에 비해 성장하며 공격에서 전력을 더 강화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를 안정감 있게 끌어줄 영리한 선수가 없었고' 최근 보산치치에 대한 견제가 심해졌기에 변화가 필요했다. 강승조의 복귀는 경남의 부족했던 안정감과 다양한 공격 옵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최진한 감독의 선수와 전술의 선택 폭도 넓어지게 되었다. 공격적으로 나설 때 보산치치와 조재철의 뒤를 받혀주며' 공격 전개 패스와 역습 차단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비적으로 나설 때에도 공격적으로 치고 나가는데 있어 그의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최진한 감독은 “강승조가 제 컨디션을 찾아주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강승조의 복귀에 기뻐했다. 경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에 가득 차 있다. 그 와중에 강승조의 복귀와 맹활약은 경남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보증수표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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