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라운지를 원정 응원 장소로 탈바꿈

인터풋볼 | 2013-03-31VIEW 2034

창원축구센터 내에 있는 경남FC 라운지에 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경남은 30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창원축구센터 내 구단 사무국 옆 GFC-라운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 영상을 보며 응원하는 퍼블릭 뷰잉(Public Viewing)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서포터즈와 지역주민' 서울 원정에 나서지 못한 김인한' 루크' 강민혁' 강종국' 하강진 등 선수단 등 70여명이 구단에서 준비한 음료와 다과를 먹으며 응원을 펼쳤다. 골키퍼 백민철이 선방을 펼칠 때 마다 박수가 이어졌고' 특히 전반 39분 보산치치가 첫 골을 넣었을 때 환호는 극에 달했다. 소녀팬들의 함성이 GFC라운지를 떠나 갈 듯 했다. 경남과 서울이 서로 득점을 주고 받을 정도로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는 아쉽게도 2-2 동점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은 후반 43분 강승조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싸우고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들과 함께 응원 나온 곽선학씨(44)는 "종전에도 원정경기에 갈수 없을 때 메가스토어 2층에서 응원을 했다. 오늘 처음 문을 연 이곳이 훨씬 응원하기에 편리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수적 열세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 이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수비수 김용찬의 부 김규주씨도 묵묵히 아들이 경기에 뛰는 모습을 GFC-라운지에서 지켜봤다. 그는 "오늘 사정상 서울원정에 못 가서 경기에 못 뛰는 선수들'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을 하니 집에서 TV보는 것보다 마음 졸이는 것이 훨씬 덜해 좋다"고 같이 응원하게 되어 기뻐했다. 하프타임에는 응원전에 참가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경남FC와 연상되는 단어를 말하는 빙고게임과 퀴즈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응원용 머플러' 사인볼' 기념품을 지급하며 즐거운 응원전이 됐다. 한편 오전 8시 50분부터 30분간 루크' 강종국' 고래세는 창원 축구센터 주경기장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창원시 축구협회장기 기관 기업체 축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어 사인도 해주며 서울 원정경기에서 경남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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