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살아있네’ 경남출신 레전드' 창원에 떴다

인터풋볼 | 2013-03-10VIEW 2147

‘월드컵 역사상 첫 골의 주인공’ 박창선' ‘컴퓨터 패스 링커’ 조광래 등 경상남도 출신 레전드들이 유니폼을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경남FC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2 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축구를 빛낸 경상남도 출신 스타들이 레전드팀을 만든 것이다. 레전드팀은 경기를 2시간 앞둔 12시 함안 대산고 여자축구부와 친선전을 가졌다. 이날 친선전에는 김호 전 수원 감독을 비롯해' 조광래' 신홍기' 박항서' 박창선' 최영일' 정용환 등 경상남도 레전드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오랜만에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날렵한 몸매 대신 배불뚝이 아저씨가 다되었고' 몸은 굼떴으나 간간히 나오는 기술과 패스는 현역 시절 모습 그대로였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살아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이날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팬들은 올드 스타들의 귀환에 환호성을 보냈다. 특히 2007년 경남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박항서 감독과 2010년 ‘조광래 유치원’ 신드롬을 일으킨 조광래 감독에 대한 환호성이 컸다. 경기는 전후반 40분으로 치러졌고' 전반 4분 신홍기의 감각적인 골과 경기 종료 직전 박상인의 추가골에 힘입어 레전드팀의 2-0 승리로 끝났다. 홍준표 구단주는 경기 후 경남 레전드 스타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이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했다. 친선전에서 승패는 의미가 없었다. 지역 축구계 활성화를 위해 본업을 제치고 먼 길 찾아온 옛 스타들에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또한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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