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의 사랑 나눔' 골 기록시 휠체어 기부

인터풋볼 | 2013-03-05VIEW 2139

“그림 같은 골이 터질 때마다 사랑의 휠체어가 전달된다” 경남FC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선수단은 올 시즌 매 경기 골을 넣을 때 마다 휠체어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주장 강민혁을 비롯한 경남 선수들은 지난주 “우리도 구단의 주인인 경남 도민들을 위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회의를 거듭한 끝에 2013시즌 사랑 나눔 휠체어 기부행사를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행사의 기금은 선수들이 모은 승리수당에서 만들어진다.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포함해 홈과 원정 구분 없이 한 골당 한 대씩 휠체어를 기부하게 된다. 혜택을 받는 방식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의 추천 받아 진행 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아카호시 노리히로에게서 따왔다. 그가 도루를 하나 할 때마다 자신의 이름 새겨 넣은 휠체어를 기부했고' 1127게임에 출전하여 통산 381개(역대 9위의 기록)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전 경기에 득점한 선수는 그 다음 홈경기가 끝난 후 직접 경기장에서 장애우에게 휠체어를 전달한다. 지난 3일 인천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주인공을 가려내지 못했다. 오는 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개막전에서는 첫 주인공이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 10골 2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김인한은 “지난 인천전 후반 초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쳐 정말 아쉬웠다.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이벤트로 마련했고 올 시즌 두 자릿수 이상의 골을 넣어 이 행사에 기여하고 싶다”며 골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주장 강민혁은 “구단의 지역밀착 마케팅에 선수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만들어냈고 많은 골을 터뜨려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작은 일이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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