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레전드 총 출동' “조광래·김종부가 뜬다”

인터풋볼 | 2013-02-26VIEW 2368

‘컴퓨터 링커’ 조광래(59' 전 A대표팀 감독)의 그림 같은 패스와 ‘캐넌슈터’ 김종부(48' 화성FC 감독)의 중거리슈팅이 재현된다. 경남FC가 3월 10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3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앞두고 뜻 깊은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인 12시에 경상남도 출신 레전드 오픈 경기를 개최한다. 레전드팀의 상대는 함안 대산고 여자축구팀이다. 팬들은 부산전에 앞서 한때 한국축구를 풍미했던 스타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경남의 레전드들은 자신의 주특기로 팬들에게 향수를 전한다. 경남은 일제시대부터 축구열기가 높은 것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현재 40대 이상의 국가대표 출신이 30여명에 이를 정도다. 현역 대표선수까지 합하면 50여명의 선수가 이 지역 출신이다. 레전드팀의 감독으로는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김호(69' 전 대전 감독)가 지휘봉을 잡는다. 김호 감독은 한국축구의 전설로 이미 1960년대와 1970년대 ‘김정남-김호’의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아시아무대를 제패했다. 동래고 출신으로 대전' 수원' 울산에서 감독을 역임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A대표팀을 맡아 스페인 볼리비아 독일 등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경남을 대표하는 축구인 조광래 감독은 선수로 팬들 앞에 선다. 진주고 출신으로 현역시절 ‘조깜’ ‘악바리’' ‘컴퓨터 링커’ 등 무수한 별명의 소유자로 악착같은 플레이와 한치의 오차도 없는 패스가 돋보였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경남 감독으로 재직해 ‘조광래 유치원’이란 찬사를 들으며 윤빛가람(23' 제주)' 이용래(27' 수원)' 김주영(25' 서울) 등 유망주들을 길러냈다. 이외에도 비운의 스타 김종부를 비롯해 박항서(54' 상주 감독)' 이흥실(52' 전 전북 감독대행)' 월드컵 첫 골의 주인공 박창선(59' 전 경희대 감독)' 이차만(63' 전 부산 감독)' 고재욱(62' 여자축구연맹 고문) 등 한국축구를 대표했던 경남 출신 스타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홍준표 구단주는 경남 출신의 레전드들에게 공로패 전달로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25명의 레전드 후보 가운데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한 팬들 중 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레전드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선물한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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