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전북 징크스 탈출' 경남' 내년 희망 봤다

인터풋볼 | 2012-11-30VIEW 2106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내용도 압도적이었고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실력도 부쩍 향상돼서 내년이 기대된다.” 최진한 감독이 지긋지긋한 전북전 징크스를 털어낸 데 흡족해하며 내년을 바라봤다. 경남은 29일 홈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4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010년 11월 20일 이후 전북전 6연패 뒤 첫 승리였다. 이로써 9월 26일 부산전 승리 이후 최근 9경기 무승(4무 5패)의 늪에서 탈출한 경남은 한층 밝은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가운데 그 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안은 25일 포항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수비수 김종수는 윤신영과 호흡을 맞춰 전북의 막강한 공격진에 경기종료 직전 1골 만을 내주는 호수비를 펼쳤다. 지난해 부상 이후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렸던 정대선과 유망주 김성현도 교체 투입돼 제 몫을 다했다. 이는 넉넉하지 않은 구단 사정상 한정된 주전 멤버로 강행군을 소화했던 경남이 내년 시즌에 선수층 확대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남은 12월 2일 울산 원정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비주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높이 산 최진한 감독은 “시즌 마무리인 만큼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다른 선수들의 실력도 보고 싶다. 모두 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며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채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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